인도네시아

• 인도네시아는 5-4-1 포메이션을 사용하여 촘촘한 수비 블록을 형성하고 상대의 공격을 방어합니다. 테르 하르 로메니는 체격과 피지컬을 활용해 전방에서 볼을 지키지만, 빌드업 속도가 느려질 때 고립될 수 있습니다. 페르디난드는 활동량과 압박 회피 능력을 바탕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, 강한 압박에 취약하며 안정감이 부족합니다. 펠루페시는 중원에서 수비 밸런스를 제공하고 롱패스로 전방으로 연결하지만, 측면 전환과 빠른 볼 순환 시 수비 라인이 불안해집니다. 후반에는 수비 라인이 느슨해지며 측면 돌파와 아이솔레이션 상황에 대응이 늦어집니다.

사우디아라비아

• 사우디아라비아는 알 부라이칸, 알 쥬와이르, 알 아부드를 활용하여 오른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수적 우위를 확보합니다. 알 부라이칸은 제공권과 박스 안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며, 전방 압박에서 팀의 선봉 역할을 합니다. 알 쥬와이르는 스피드와 드리블을 활용하여 오른쪽 측면을 넓게 사용하고, 알 다우사리는 왼쪽에서 1대1 돌파에 특화된 능력을 발휘하여 풀백을 제치고 슈팅이나 결정적인 크로스를 만들어냅니다. 사우디아라비아는 측면 전환을 통해 상대 수비를 한 방향으로 끌어들인 후, 반대편의 알 다우사리에게 전환 패스를 연결하여 1대1 상황을 만듭니다. 중원에서도 빠른 전환과 안정적인 패스 템포로 수비 블록을 흔들어내는 능력이 있습니다.

종합

• 이번 경기에서 승부의 열쇠는 측면 전환 속도와 아이솔레이션 전략의 완성도에 있습니다. 인도네시아는 촘촘한 수비를 펼치겠지만, 측면 전환과 볼 스위칭에 취약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을 막기 어렵습니다.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른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, 알 다우사리에게 전환 패스를 연결해 1대1 상황을 만듭니다. 알 다우사리는 풀백을 돌파하여 슈팅이나 결정적인 패스를 만들어내며,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진 인도네시아 수비를 더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. 인도네시아는 후반에는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측면 돌파 대응력이 떨어져 사우디아라비아가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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